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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건설은 道 운영은 서울시

강동~별내지구 지하철 8호선 복선전철 사업 가닥
남양주·구리시는 적자폭 감당따라 재정부담 우려

경기도가 서울 강동(암사)와 남양주 별내지구를 잇는 지하철 8호선 복선전철사업 추진을 놓고 경기도가 건설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을 맡는 것으로 큰 가닥을 잡고 사업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영에 대한 적자폭을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맡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자치단체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암사~별내구간 지하철 연장 노선에 대해 경기도가 건설을 맡고, 서울시(도시철도공사)가 운영을 맡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운영 후 적자폭에 대한 손실보존은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별내선 연장비용으로 건설비 약 600억원과 이후 운영에 따른 적자폭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이에 따른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역 신설과 민원 등의 추가부담도 모두 해당지자체가 맡을 것으로 예상돼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감당해야 할 폭이 예상보다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는 국철 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잡고 있으나, 국토부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동구에서 내놓은 노선변경안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강동구 변경안 대로라면 건설 비용이 3천300억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와 서울시, 국토해양부, 남양주, 구리, 강동구 등이 TF팀을 구성해 지역노선과 사업비분담 등 요구사항들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경기도가 건설을하고, 서울시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면서 “이후 운영적자 등에 대한 추가비용은 모두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맡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3월 별내선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르면 5월 중으로 국토해양부에 노선 결정과 함께 고시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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