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란 주제아래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개막식이 고양호수공원에서 22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및 전국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시민들이 찾아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고양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고양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됐고 개막 공연은 외발자전거 공연, 춤추는 사이클 ‘재키 스피닝’ 공연, 자전거를 활용한 뮤지컬 ‘갈라쇼’가 연출됐다.
전국 투어 자전거 선수단 발대식을 거쳐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도 진행에 이어 락 페스티벌 공연과 자전거 여행 이벤트,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막식 개최 도시로 선정된 고양시는 ‘생활자전거 최고 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국내 최초 민간운영방식 공공임대자전거사업 ‘FIFTEEN’과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정비, 사랑의 자전거 나눔 사업 등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자전거이용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국내 최초 민간운영방식 공공임대 자전거사업 ‘FIFTEEN’을 운영하고 임대자전거 3천대와 피프틴 파크 125개소를 설치해 언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근거리 이동수단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
현재 유료회원은 6천144명, 이용횟수는 43만1천713회(3천321회/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횟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