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등의 지도급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고양시 홍보·마케팅 뉴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방안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성 시장은 뉴욕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지자체로는 최초로 뉴욕 최대의 경제인연합회인 뉴욕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진출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해왔다.
이와 관련 시는 뉴욕 현지 언론들이 이번 합의가 한국의 다른 광역 단체에서도 거두지 못한 큰 성과라고 호평, 현지 특파원은 물론 뉴욕의 24시간 뉴스채널인 MK-TV 및 라디오 코리아 등이 최성 시장과의 대담프로 등을 연일 방영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뉴욕 홍보마케팅 설명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 시장과 고양시 관계공무원 6명은 지난달 28일, 뉴욕 JFK 공항에 도착 직후부터 초강행군을 시작, 30일까지 뉴욕상공회의소의 마크 자페(Mark S. Jaffe)회장을 비롯해 뉴욕 현지 투자자, 호텔경영진,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전·현직 회장단 등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무려 300여명의 현지 경제인과 한인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
최 시장 일행은 이번 뉴욕 방문을 계기로 킨텍스 및 컨벤션, 방송·통신·영상 산업, 의료관광, 실버타운 그리고 특산품 엑스포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전국체전과 한상대회 등 큰 행사가 열리는 2011년 10월까지 미주,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경제인 네트워크를 고양시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