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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UN초전비 특화지구 빠르면 내년초 본격 추진

道, 디지인 개발 착수… 김포 수변경관도 급물살

경기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공디자인 시범지역 조성 2차 사업인 오산 UN초전기념관과 김포 수변경관 조성사업이 빠르면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디자인 시범 2차 지역인 오산 외삼미동 인근에 들어설 UN군 초전비 특화지구 조성과 김포시 감정동 농수로에 대한 수변환경개선사업과 뱃길조성 등이 빠르면 내년초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의 2차 사업은 1차로 지정된 남양주와 파주 등 7개 시·군의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오산과 김포시에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용역검토가 늦어도 올해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연말쯤 오산 외삼미동에 UN초전비와 어린이공원 등이 구체적인 모습을 들어낼 전망이다. 도는 내년초 사업착수를 위해 도가 위촉한 공공디자인 위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디자인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UN 초전비(1만3천707㎡)는 모두 38억원이 들어가 한미 우호증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역사와 교육적 가치에 초점이 맞춰진다.

도는 오산시 UN어린이공원과 UN초전기념관 공간을 하나로 묶어 옥외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옥외공간은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과 월남전쟁 등에서 운용했던 전시장비 모형이 설치되는가 하면 관람객들이 군복을 입고 육군·해군·공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포 감정동 농수로도 크게 변화돼 수변테라스와 함께 산책로로 활용된다. 또한 봄은 야생화원, 여름은 곤충체험원, 가을엔 갈대원, 겨울엔 눈꽃정원 등 4계절 자연체험장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오산시의 특색에 맞게 역사성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철도 및 1번국도 등 동서간의 교육 문화의 단절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포시의 경우도 수변테라스에다 사계절 테마가 있는 체험장이 생겨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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