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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방공무원 100명 증원 3교대율 65%로 상향키로

경기도는 소방공무원 정원을 현재 5천538명에서 5천638명으로 100명 증원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 동안 입법예고,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2차 정례회에서 처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원은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전국 최하위의 3교대 근무율 및 3년간 증원율로 격무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평균 3교대 근무율은 70%로 전북과 대전, 강원, 충북 등은 100%, 서울도 53%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는 29%로 전국에서 꼴찌다.

또 2008년부터 지금까지 증원된 도내 소방공무원이 195명에 불과, 증원율 3.5%로 역시 전국 최저 수준이다.

100명 증원에 따른 인건비는 55억5천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도 관계자는 “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에 소방공무원 100명을 신규채용하고 소방인력을 재배치해 현재 29%인 3교대 근무율을 65%로 끌어올리는 등 소방공무원의 업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조례 개정안에 한시기구인 신도시정책관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철도도로항만국을 철도항만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도로·교통에 관한 사항을 교통건설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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