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교육행정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모임인 ‘미담회’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10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담회’는 지난 200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 모임으로,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어려운 시설의 어린들에게 미술교육 및 야외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에는 관내 행주동에 소재한 지체장애아 시설인 ‘사랑의 동산’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희망의 불을 밝혔고, 지난 2008년 일일카페 수익금을 캄보디아에 식수공급 우물 짓기’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캄보디아에서 미담회 앞으로 감사편지가 전달돼 이들의 아름다운 봉사와 사랑이 빛을 발했다.
최은이 미담회장은 “봉사를 하는동안 장애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배웠고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아이들의 웃음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교육행정직 선후배들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