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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운동부 해체 단체장 퇴진운동”

道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집단사퇴 불사”

용인시와 성남시가 직장운동부를 집단 해체하기로 한 것과 관련,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이 가맹경기단체장 집단 사퇴와 해당 시·군 단체장 퇴진 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관련기사 26면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은 15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내고 시·군 직장운동부 해체 도미노 현상을 막기 위해 용인시와 성남시, 도, 도체육회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권병국(도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회장단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용인시와 성남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직장운동부를 무더기로 해체하면서 경기체육의 근간을 흔들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고 이를 방관하는 도체육회와 체육회장인 김문수 지사에게 실망스런 마음 뿐”이라며 5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회장단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용인시와 성남시가 내년 전국체전까지 팀 해체를 유보할 것 ▲해체 결정 종목 중 도민체전용이 아닌 종목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관내 기업과 연계육성 방안을 강구할 것 ▲시·군청 선수들이 안정된 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도와 도의회, 도체육회가 관망만 하지 말고 직접 나서 해당 시·군의 단체장을 설득하고 도비 지원과 경기도 전력에 기반이 되는 팀을 체육회가 직접 맡아 운영할 것 ▲지역 특성, 초·중·고 연계육성이 가능한 특화 종목을 선정·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해당 도내 시·군 경기단체 등와 연대해 시·군 단체장 및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고 그래도 관철되지 않을 때는 경기단체장 집단 사퇴와 해당 시·군 단체장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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