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육사32기·58·사진 왼쪽) 3군사령관이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또 제3야전군사령관에 이홍기(육사33기·57·사진 오른쪽) 합참작전본부장을 내정했다.
국방부는 15일 “군 개혁을 추진하고, 육군의 전면적인 사기와 기강, 전투의지를 본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돼 김 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포항 동지상고와 육사를 나온 후 육군 교육사령부 전력개발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50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특전사령관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제3야전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적과 싸워 이길수 있는 야전부대의 육성을 강조한 ‘야전통’이란 평가다. 김 내정자는 16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임명장을 받고 오후 3시 취임한다.
국방부는 이 내정자에 대해 “작전대비태세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