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에 시행할 각종 건설 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을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본청 및 출장소,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4개 분야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사업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어촌 기반시설 사업 등 105건이다.
대상 사업비는 62억6천8백만원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및 공사의 품질향상을 위해 신규임용자 등 업무경력이 부족한 기술직 공무원들에게 본청에서 분야별 설계기준 및 내역서, 표준 설계도서 등을 일괄 작성 배부함으로서 각 출장소·읍·면·동 설계를 통일시키고, 세부 설계방법과 감사 지적사례 등의 기술교육을 통한 예산절감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