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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 체감경기 ‘훈훈’

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도 11월보다 상승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 연속↑… 20개월째 기준치 넘겨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형편과 경기판단 등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5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117)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114) 상승세로 전환된 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째 기준치 100을 넘어었다.

CSI는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경제상황 및 전망 등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현재 가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소득계층별로는 100만원 미만 계층의 현재생활형편CSI가 전월 65에서 84로 19p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100만원 미만 계층(83→105)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하락폭은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 모두 300~400만원 계층(96→94, 106→97)이 가장 컸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5으로 전월(103) 대비 2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은 전월 116에서 115으로 1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96에서 97로 1p 올랐고,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과 같은 107로 집계됐다.

한편 취업기회전망CSI는 400~500만원(104→110) 계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하락하며 105에서 100으로 5p 떨어졌고, 물가수준전망(142→140)과 금리수준전망(132→130)도 나란히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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