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웅(45) 관세청 정보기획과장이 제24대 수원세관장에 취임했다.
수원세관은 27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웅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종웅 심임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은 관할구역 내에 국내 최고의 반도체, 가전,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각종 교통망의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중심지로 부각돼 수원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세관장은 “특히 2011내년에는 거대 경제권과의 FTA 협상이 발효돼 기업의 FTA활용도 제고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될 것”이라며 “모든 채널과 역량을 총 동원해 FTA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수출입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웅 세관장은 또 “선진통관체제 구축 및 정부재정 건전화 지원 등 최고의 관세행정 제공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종웅 세관장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인천세관 통관심사국장, 관세청 감시과장, 정보기획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