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인 육종순(54)씨가 지난 10일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20㎏들이 100포를 기탁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육 씨는 분당유황오리 경영하고 있다.
육 씨는 최근 영업점을 확장 이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이번에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한 것이다.
육 씨는 영업점 확장 이전 행사 초청장에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면 어려운 이웃 위해 쓰여진다는 문구를 새겼고 많은 이들이 그 뜻에 전폭 동참해 괄목할 만한 성품이 마련 됐다.
육 씨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쌀을 기탁하며 “각종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 문화 생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는 일에 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학 서현1동장은 “기탁된 쌀은 지역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