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축구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 팀 리빌딩 작업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준비하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고액 연봉의 노장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생긴 여유 자금을 팀 리빌딩 작업에 투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고액 연봉의 노장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겠다고 밝혔던 수원은 2011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이용래(25)를 지난 달 26일 경남FC에서 영입한 데 이어 일본 J리그 오미야에서 뛰던 ‘통곡의 벽’ 마토(32)를 다시 데려왔다.
또 겨울 이적시장이 개방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최성국(28)을 성남 일화에서 데려왔고 역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인 울산 현대의 오범석(26)을 강민수(25)와 맞트레이드해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리웨이펑(33)과 다카하라(32), 호세 모따(32), 헤이날두(32), 주닝요(29) 등 외국인 선수들을 일제히 정리한 수원은 경남에서 뛴 브라질 출신 특급 용병 루시오(25)의 영입작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재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인 정성룡(26·성남)을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수원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물론 특급 용병까지 공격적인 영입 작업에 나설 수 있는 것은 현역 선수 중 유일한 창단 멤버였던 이운재(38)를 전남 드래곤즈로 보내고 김두현(29)도 군 복무를 위해 팀을 잠시 떠났으며 위건에서 임대한 조원희(28)와 잦은 부상으로 출전기회가 적었던 이관우(33) 등 고액 연봉의 노장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면서 여유 자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들 외에도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제 몫을 못하는 선수들을 추가로 내보낼 계획이어서 수원의 선수 영입 작업은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오근영 수원 단장은 “정성룡의 경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대표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현재는 윤성효 감독이 원하는 팀으로 리빌딩하는 단계이며 이번에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K리그 최고 구단의 위용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이어 “일부에서 마치 엄청난 돈을 쓰는 것 처럼 보고 있는데 이는 오해이며 선수 정리 작업으로 남은 자금을 재투자하는 것인 만큼 새롭운 변화를 추구하는 수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