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IT서비스기업 SK C&C가 일자리창출에 의기투합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철길 SK C&C 사장은 지난 14일 회사 강당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성남관내 실업계 6개 고교 및 2개 전문대 졸업예정자중 50명을 선발해 일정 전문인력양성교육 후 SK C&C 협력업체에 우선 취업시킬 방침이다.
이날 협약은 이재명 시장이 관내에 본사를 둔 SK C&C사에 일자리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정철길 사장이 이를 적극 수용해 이뤄졌다.
선발된 50명은 6주간 직장예절교육, OS·네트워크교육, DB·Java프로그래밍, IT프로젝트 수행 등 직장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취업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SK C&C와의 일자리창출 상생 협력사업이 모범사례로 확산 돼 큰 성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길 사장은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지역소재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대기업뿐 아니라 건실한 관내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도 청년일자리 창출 현안에 협조를 구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