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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호관찰소 ‘사랑의 원호금’ 전달

보호관찰청소년 12명에 전달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정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양지역 범죄예방협의회의 후원으로 27일 오후 4시 범죄예방위원과 직원 및 보호관찰 청소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설 명절 원호금 전달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모범·불우보호관찰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자립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보호관찰청소년 12명에게 1인당 20만 원 씩 총 240만 원의 원호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원호금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회장 배명복)와 일산서구(회장 고중오) 및 덕양지구, 일산동지구, 파주시 지구 회장 등이 후원해 마련한 것이다. 원호금을 지원받은 김모(17)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약하신 할머니와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낼 줄 알았는데 주위의 따뜻한 분들로부터 격려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할머니와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는 설 이후에는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복학설명회와 무직자를 대상으로 청년층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원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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