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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부작용 의심신고 118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소·돼지 유산 등 사례

지난달 25일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27일까지 경기도내에서 모두 118건의 부작용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부작용 의심 사례는 백신 접종 후 소와 돼지의 유산 또는 사산, 새끼돼지 및 송아지의 폐사 등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심 사례의 상당수는 송아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일선 시·군에서 의심 신고 사례가 백신 부작용인지 여부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된 사례를 보면 지난 22일 남양주시 수동면 한 농가에서 어미소가 새끼를 유산했고, 하루 앞선 21일에는 화성시 비봉면 농가에서 송아지 1마리가 백신 접종후 폐사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안산시 부곡동 한 농가에서 임신 3개월의 소가 유산하기도 했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소 47만5천여마리, 돼지 106만4천여마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받은 가운데 이날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갔다. 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은 젤 형태로 돼 있어 체내에 주입 후 통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백신 부작용으로 확인되면 해당 농가는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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