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장애인·노약자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실에서 시행하고 있는 ‘ONE-STOP 맞춤형 창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순번대기표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전담요원을 배치해 여러 과정에 걸친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한 거동불편 민원인을 위한 휠체어 및 청각 장애인용 화상전화기를 비치하고, 전담요원이 청내 부서나 업무를 안내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시범사업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 사업성과 및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수요자 편의 위주의 민원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