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마트-경기포럼은 1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코리아, 스마트워크 융합서비스’ 행사를 갖고 산·학·연·관 정책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 시대의 스마트 IT를 기반으로 하는 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토론회를 비롯해 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 아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대진대학교, (사)스마트 경기포럼 등 8개 단체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스마트세상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토론회에 앞서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워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에 의한 자생적 출현 전개 및 발전에 의한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활성화가 해답”이라며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 시범사업 등의 촉매역할 및 수익성이 낮은 지역 위주의 투자 등 건전한 스마트워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도지사는 “솔직히 저를 포함해 공직자들은 스마트워크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능력이 없다”라며 “이분야 탁월한 능력 가진 분들이 여러 가지 모임을 통해 말씀해 주시면 우리 도는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사회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스마트 코리아, 스마트워크 융합서비스’를 주제로 한 패널토의를 통해 스마트시대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스마트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신기술과 제품 전시회도 마련, 스마트 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 본보 심재인 사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