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김영선 국회의원이 17일 코레일 GLORY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산3호선 대화역 명예역장으로 위촉 받아 아침 일찍부터 역무원 체험 및 승무원 체험 활동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화역 신호실에서 전동열차 출발을 담당하는 신호취급 업무와 일회용 교통카드 발매와 충전 안내 업무를 담당했다.
또 출근시간 대 승강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기차타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이와 함게 김 의원은 출근시간 전동열차에 승차한 후 지역 주민들의 철도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철도이용객들과 대화역에서 대곡역 까지 동승하기도 했다.
정모(42)씨는 “지역 국회의원이 주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불신으로 차있던 정치인들에 대한 마음이 다소나마 풀린다”며 “출근 시간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지역을 자주 찾아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원 대화역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녹색운동에 동참하는 등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코레일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철도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