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이와 같은 응원글은 최 시장이 시민들 삶의 현장 및 일자리 현장 탐방을 통해 들은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물가 잡기 등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 내용을 솔직하게 표현한 ‘목민관 일기’가 고양시 홈페이지의 ‘열린시장실’과 ‘자유토론방’에 공개되면서 부터 시작됐다.
최 시장은 구제역 살처분 축산농가 현장의 이야기와 느낀점을 시작으로 ‘목민관 일기’를 담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자식처럼 소중하게 키운 가축들은 지금 온데간데 없고 덩그러니 적막감만 감도는 모습, 가축들을 모두 살처분한 죄책감과 텅 빈 축사를 지켜봐야하는 축산농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 없었다”는 대목은 ‘목민관 일기’를 읽는 시민들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또한 최 시장은 난지물재생센터 인근에서 악취와 함께 살아온 현천동 주민들과의 만남과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고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던 이야기, 토당 근린공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된 힘을 보고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감한 내용 등 시민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앞으로도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현한 학교 현장과 지역경제를 체감하기 위해 관내 일선 시장, 양로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함께 느끼고자 한다.
최성 시장은 “95만명의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들로 부여받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의 어려움은 시장이 함께 나누고 그 희망을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시민들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용기를 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