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58) 성남중원경찰서장이 최근 동국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 제목은 ‘CCTV의 운용에 대한 경찰과 주민의 인식연구’며 생활 방범을 과학적 논리로 해석한 점이 돋보인다.
이 학위논문은 박 서장이 서울중랑경찰서 재직시절인 2008년부터 CCTV에 의한 범죄예방과 범죄해결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가진 지 3년만에 이룬 성과로 치안 발전에 한몫할 것이라고 치안계 및 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박종수 서장은 동국대 행정학 석사 학력에 1978년 간부후보 26기로 경위에 임관한 이래 지난 2001년 9월 총경으로 승진해 영동경찰서장과 고양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마약지능수사과장, 일산경찰서장, 중랑경찰서장, 인천지방청 정보통신담당관에 이어 지난해 7월 제19대 성남중원경찰서장에 취임해 복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