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단지에 새 모습의 자발적 주민공동체가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행복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한솔마을 7단지 주민복지공동체 ‘동고동락’ 발대식을 가졌다.
동고동락 회원 15명은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의 화합을 위해 주민 복지, 욕구 등 현안들을 숙의해 진정한 마을조성의 꿈 완성에 나서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해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나선 용기있는 모범 주민들로, 아름답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이번에 열린 발대식은 올해 주요사업 및 활동 소개, 결의문 낭독, 참여 주민과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작은 힘이 보태져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을 신뢰하며 처녀 태동된 동고동락이 마을 공동체 확산의 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껏 일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구임대주택단지가 동고동락의 의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세계의 기쁜 얼굴로 거듭날 것”이라며 희망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