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종수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정미경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장우 수원화성문화재단 이사장, 김동훈 (사)화성연구회 이사장, 유완식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이사, 각 문화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수원은 조선시대 축성된 화성과 화성성역의궤 등 문화유산이 있어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품 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110만 도시의 격에 맞는 수원문화원이 되기 위해 문화원사 건립과 각 구별 분원 설치, 문화대학 확대, 문화원 회원 배가 운동을 펼치고 수원문화원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문화원은 그간 수원시 문화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원시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상덕 신임원장은 현 중앙대 예술대학의 전신인 서라벌예대 방송과를 졸업했으며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한 후 수원문화원 이사를 거쳐 문화원장에 취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