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정식)가 오는 4월 중순까지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일대에서 ‘새봄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고양보호관찰소가 실시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장애 및 영세 농가 10여세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과 주거지 주변에 각종 오물 수거, 두꺼운 겨울 이불과 옷가지 세탁, 집안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더욱이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협중앙회에서 도배지 및 장판 등을 지원하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인 도배경력 10년의 최모(52)씨 등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송모씨(41)는 “이번 봉사활동을 반성하는 계기로 삶겠다”며 “앞으로 준법을 생활화해 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 김정식 소장은 “올해 봉사활동 추진 과제로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향기롭게’로 정했다”며 “특히 지역사회 특성과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