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자리 잡은 고양국제고의 첫 신입생이 19일 학교 체육관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개교기념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교육계 및 지역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 개교를 축하했다.
고양국제고는 식사지구 3개 시행사가 600억원의 비용을 공동 부담해 1만7천460㎡에 건립한 뒤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 한 공립학교로 지난 2일 신입생 209명을 선발해 문을 열었으며 초대교장은 이영철 전 파주 봉일천고 교감이 맡아 교장 1명, 교감 1명 등 모두 26명의 교사가 배치됐다.
한편 학년 당 8학급으로 운영되는 고양국제고는 전교생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와 계단식 시청각실, 태양광 전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