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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트페테르부르그, 양 도시지명 딴 광장 조성

박물관 유물전시·상의간 경제협력 강화도 모색키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상트 페테르부르그 크론슈타트 해군사관학교 인근 부지에서 ‘인천광장’ 명명식을 갖고 인천에 상트 페테르부르그 광장 조성계획을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광장 명명식에는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하진(42) 러시아 상원의원을 비롯한 상트 페테르부르그시와 러시아 해군 고위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광장은 애초 인천시와 페테르부르그시의 ‘인천거리’ 조성계획을 한 단계 격상 시킨 것으로 러시아에서는 외국 도시이름을 광장에 부여한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그시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과 많은 유사점이 있으며 이번 인천광장 명명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광장 명명식을 계기로 바라야크함 추모비가 조성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을 개조, ‘상트 페테르부르그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두 도시가 양 국가 간 우호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로 참석한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하진 상원의원은 “잊고 있던 러시아 정신을 100여 년 전 인천 제물포에서 되찾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천과 러시아가 우정을 다지고 적극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인천광장 명명식에 이어 러시아 해군종합군사박물관을 방문해 안드레이 랴린 박물관장과 ‘유물교류전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인천지역 상공인 대표들은 이날 상트 상트 페테르부르그 상공회의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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