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수원시지부 김해영(48) 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지부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동안 이틀간 진행된 지부장 선거에서 투표참여 조합원 1천360명 중 716표(52.64%)를 얻어 636표(46.76%)를 얻은 손화종 후보를 8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지부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성균관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 전공 석·박사와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 동방대학교 대학원 문화정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기대학교와 장안대 외래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김 지부장은 “강경투쟁보다는 끊임없이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진정한 투쟁을 하겠다”며 “앞으로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수원시민과 수원시의 안녕, 공직사회의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