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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 북카페 오픈

동남아 전통문화와 만남의 광장 활짝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운영하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29일 오후 2시30분 센터 2층에서 다문화 북카페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변경숙 관장은 “이번에 개소한 북카페를 통해 수원지역에서 우리와 다른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좋은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 이세정 이사는 “우리 사회는 이제 다문화 사회지만 아직까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부족했다”며 “서로 이해하며 형제처럼 같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카페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100여권의 외국도서와 영통도서관에서 대여한 2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또 카페 곳곳에 동남아 지역의 전통 의상과 장식품을 비치하고 세계의 전통차를 판매해 이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카페를 찾은 일본인 메구미(35) 씨는 “카페가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는 소감과 함께 “많은 이주 여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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