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농촌돕기와 알뜰 소비자문화 창달을 위해 열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뜰 나눔 시장, 농민과 주민 모두가 반깁니다”
분당경찰서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경찰서 광장에서 열고 있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소비자욕구 충족은 물론 주민들 살림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 당국을 흐믓하게 하고 있다.
농협성남하나로마트와 협력사업으로 개장하는 이 장터는 11회째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산물 판매 규모가 600만원에 이르는 등 어느새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장터로 발전했다.
현재까지 5천여만원의 누적 매출규모를 보여 농촌사랑나눔운동에도 실질적으로 한몫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을 즐겨찾는 이들은 농촌사랑나눔운동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경찰 직원과 민원인, 정기적으로 개장되는 것을 알고 지내는 지역주민 등 다양하다.
장터에 진열되는 우리 농산물은 딸기, 천리향 등 계절성 과일과 쌀, 홍삼 등 다양하고 매회 500여명이 시장보기를 하고 있다.
황경환 서장은 “신선하고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알뜰살림 문화를 창달하는 한편 농촌 돕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 직원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다”며 “나눔 실천사업으로 지속적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