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09년에 착공한 평택시 도일동에 짓고 있는 도립노인전문병원이 다음달 22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115억5천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평택노인전문병원은 지상 4층에 연면적 7천131㎡, 230병상 규모로 신경과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5개 과목을 진료하게 된다.
또 노인성 질환자의 요양과 치매상담, 재가방문 서비스, 노인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평택도립노인전문병원이 개원하면 경기 남부지역 노인성 질환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평택노인전문병원이 문을 열면 도내 노인전문병원은 용인·여주·동두천·남양주·시흥을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