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희망과 자존심 회복시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강재섭 후보는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 공약의 백미는 리모델링을 통한 신도시 노후화 극복책으로, 집권여당으로 국회 관련법 개정과 정부설득에 나서 첫 사업으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임대아파트 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 광역급 버스 증설과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설치, GTX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대책과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전원형 고교 설립, 영어전용도서관 건립 등 교육발전책도 내놨다.
강 후보는 또 돌봄교실 확대, 경로당 리모델링, 맞춤형 일자리 확충 등 생활복지성 공약도 제시했다.
손학규 후보는 ‘천당 아래 분당’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혀 일자리 창출을 으뜸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후보는 이어 교육투자를 늘려 질 높은 교육도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연친화형, 주민참여형 아파트 리모델링 정책추진을 들었다. 또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관철과 인터넷 좌석예약버스(e-bus) 합법화 등 교통대책 마련에도 힘써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