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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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방사능 비 가능성 희박

오늘 오전 중부 최대 70㎜ 비 예보

18일 오전부터 도내 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람을 타고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30㎜에서 최대 70㎜의 비가 내리겠지만 이날 오후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 치는 곳이 많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4~9도인 반면 낮 최고 기온이 8~14도로 예상되면서 10도 안팎의 기온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돌풍으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입 우려에 대해서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본쪽에서 일시적인 동풍이 불 가능성은 있지만 이 바람은 편서풍에 밀려 다시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독일 기상청은 방사성 물질이 17일부터 동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19일에는 한반도 전역을 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그 전날에는 노르웨이 대기연구소가 18일 한반도에 방사성 물질이 퍼질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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