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2011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중국 퉁링시를 방문해 아시아역도연맹과 협약식을 갖고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비중 있는 국제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까지 남은 1년 동안 43만 평택시민 모두와 함께 성심껏 대회를 준비해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총 45개국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12년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게 돼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 국내 스타급 선수들은 물론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대회개최에 따른 외국인들의 숙박, 식사, 쇼핑 등 2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지역에 TV생중계될 예정으로 평택시의 위상 강화 및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