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상수원이 2차례에 걸친 방사성 물질 정밀조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일 전국적으로 방사성이 우려되는 비가 내린 다음날 조사를 벌여 이날 비로 인한 팔당상수원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8일 팔당 상수원 7개 지점에서 물을 채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설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 Cs-134)과 요오드(I-131)가 검출되지 않아 지난 7일 전국에 내린 방사성 비로 인한 팔당 상수원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1차 방사성 물질 검사에서도 불검출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 7일 내린 비로 말미암은 방사성 물질 농도 변화를 파악하고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