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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좋은 이웃되기" 손잡다

평택시-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평택시는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시장과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미국대사, 월터 샤프(Walter L. Sharp) 주한미군 사령관, 데이비드 프로드샴(David W. Frodsham) 험프리스 부사령관,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협정서에는 한미 양국의 친선 증진 및 한미 동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와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으로 언어교육, 상호문화교류, 가정숙박 및 가정방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상호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은 평택시와 험프리스수비대 간의 상호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협약서 체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 대사는 “이번 협약은 양기관 사이에 최초로 체결한 협약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주한미군은 평택 지역사회에 이득이 될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월터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평택지역 주민들이 주한미군을 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서 체결로 한미간의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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