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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빈 라덴 사망 관련, 보복테러 우려 순찰 강화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된 것과 관련, 국제테러조직에 의한 보복테러가 우려됨에 따라 도내 미군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비·순찰을 강화토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평택과 의정부, 동두천 등 미군시설 15곳이 위치한 도내 9개 경찰서에 미군시설 경비경력을 평소 45명에서 59명으로 늘리고 시설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관할 112순찰차를 이용해 미군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과천청사 등 주요 관공서와 전철역,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도 보강하며 6일부터는 지하철, 백화점 등 테러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테러예방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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