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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꺾인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4월 전월비 낙찰률 7%p↓·평균 응찰자수 0.7명↓
道 낙찰률 7.7%p↓… “내집마련 좋은 기회 될수도”

증권주 동반상승 특징 흐름 주목해야

특히 경기도는 낙찰률 하락폭이 7.7%p로 수도권에서 가장 컸다.

이는 용인에서 성원상떼레이크뷰 아파트 345세대가 일괄경매에 붙여지면서 낙찰률 하락을 주도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188.97㎡로 대형평형인 이 아파트는 입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경매에 나온 데다 각종 유치권 신고가 얽혀 있어 낙찰되기까지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천 장호원에 930세대의 아파트가 일괄경매물건으로 올라와 당분간 경기지역 경매시장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지옥션 측은 분석했다.

또 인천은 평균응찰자 수가 2.6명 감소해 지난 201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3구의 낙찰률이 전월 대비 7.8%p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강남구는 낙찰가율은 79.8%로 80%대 이하로 하락했다. 강남구에서 낙찰가율이 80%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세 번(2010년 6,7,8월)밖에 없었다. 송파구도 84%로 지난달보다 1.6%p 감소했다. 반면 서초구는 89.1%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최근 경매시장의 경쟁이 한풀 꺾여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이나 1주택자가 옮겨 타기에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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