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기관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지난 4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출연해 대출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금은 2억원으로 보증규모는 출연금액의 8배인 16억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보증대상은 평택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융자기간은 1년에서 5년으로 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재단에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시에 추천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은행이나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경제 불황으로 창업자금 및 운전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서민경제 활성화 및 평택시 관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