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업계 체감경기지수가 다소 올랐으나 전반적인 침체 상황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3월에 비해 4.8포인트 오른 73.8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3월(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CBSI가 오르기는 했지만 기준선인 100에는 아직 크게 모자란 수준이어서 건설경기 침체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건산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