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직경 21㎝의 초대형 버거인 ‘메가버거’를 전국 123개 전 점에서 오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 제품은 두께 7~8㎝에 중량 620g으로 성인 6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는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중량 152g)에 비해 4배 이상 큰 크기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영등포, 강서, 잠실 등 30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메가버거는 호주산 청정우 패티와 국내산 양파, 토마토 등 신선한 아채 만을 엄선해 당일 조리·판매 하는 상품으로 전자레인지에 1~2분 가량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스테이크버거와 피자버거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한개당 9천900원이다.
특히 출시를 기념, 11일까지 오전 10~12시 구매한 고객에게는 6천9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배창휘 조리제안팀장은 “초기 고객 반응을 감안해 전 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상시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