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반려견의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반려견의 사료급여량 조절을 위해 사료포장에 적힌 영양소 함량과 보유견의 성장단계, 체중 등을 입력하면 적정 사료급여량을 계산해준다.
또 반려견의 비만도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팁과 다이어트를 위한 사료급여량을 함께 제공한다.
농진청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 각각 아이튠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반려견 사료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함께 품질이 향상돼 단백질과 지방 등의 영양소 함량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이 때문에 사료급여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비반 등의 만성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반려견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료 개발 연구를 추진, 애견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중 하나인 적정 사료급여량 등을 해소해주기 위해 이 애들리케이션을 우선 개발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모발 등을 이용한 건강예측 및 관리모델 등의 연구를 추진하는 등 반려견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