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창 이천남부 연합RPC 장장이 경기도 RPC장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농협은 12일 이천 장호원 이천라이스센터 회의실에서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과 경기도 RPC(미곡종합처리장) 장장협의회 회원 22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기도 RPC 장장협의회’를 열고 정재창 이천남부 연합RPC 장장을 경기도 RPC장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재창 신임 경기도 RPC장장협의회장은 “RPC별로 생산단계부터 품종통일, 들녘단위의 재배방식 통일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경기미를 생산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기미를 최고의 브랜드 육성, 경기미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RPC장장들은 지난 수년간 재고과다로 농협의 쌀 사업이 어려움을 겪은 반면 올해의 경우 지난해 냉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재고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 계통농협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RPC별로 판매 가능한 적정재고를 유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지속적인 경기미 판매 확대를 위해 올 11월 말까지 ‘경기미 점프-업(Jump-Up) 운동’을 전개해 2천650억원의 판매 목표를 달성키로 결의했다.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은 “각종 영농자재 가격은 인상되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하락 폭이 커 농촌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미 판매와 RPC 경영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