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2일 중소기업들이 전국 유명백화점에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 판매전’을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판매전은 유명백화점의 장소를 협조받아 중소기업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18회(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가 개최됐으며 참가한 190개 중소기업이 8억3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기청은 올해 전국 백화점에서 35차례 추가로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롯데백화점 미아점, 노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유명백화점 21회, 지하철역사와 연결된 유명백화점 4회, 대기업 지방 생산공장내 3회, 지자체별 지역축제연계 판매행사 4회 등 총 35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된 특별판매전이외에도 국내 대형 할인점과 협력한 판매전도 추진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