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 등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1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최초로 통합·표준화해 실시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양 조사를 개별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준시점이 서로 달라 총량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이번 통합조사를 통해 농림어업, 건설업, 운수업, 공공행정부문까지의 전 산업을 포괄한 총량과 모든 사업체의 산업구조 및 정확한 경영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통계청 측은 기대했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를 만나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사업체가 원할 경우 인터넷조사 등을 병행 실시한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경제총조사는 경제·산업정책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기본통계로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