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17일 오후 전당 회의실에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김승일’의 판매 수익금 1천180만6천875원 전액을 김승일 씨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무대에 오를 수 없던 인재를 발굴해 무대를 지원하는 전당의 문화복지사업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의 판매수익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앞으로 제2, 제3의 김승일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전달한 조재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재능을 계속 개발해 감동이 있는 음악을 선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승일 씨는 “노래하는 삶을 살게 도와준 전당과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승일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