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혈액형 로맨틱 코미디 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이 20~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찾는다.
2년여의 철저한 자료 조사 끝에 탄생한 이 연극은 혈액형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하나의 연애 이야기로 엮어 혈액형별 사랑 유형을 흥미롭게 다뤘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A, B, O, AB형의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알려줘 관객들의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연출을 맡은 추상욱을 비롯해 연극 ‘그남자그여자’, ‘순정만화’ 등으로 로맨틱 연극의 새장을 연 최고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그 명성을 입증한다.
연극은 잡지사 기자인 오영은(O형)이 <혈액형과 사랑>에 관한 기사를 맡게 돼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과 단짝 친구인 이슬(A형)이 만났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시작된다.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대학선배 지훈(B형)과 속을 알 수 없는 엉뚱한 원규(AB형), 편안하지만 가끔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동료 강민(O형), 다정하고 순수한 남자 승현(A형) 등 각 혈액형을 나타내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혈액형의 오해와 진실을 유쾌, 상쾌, 통쾌하게 풀어낸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6시(월요일 공연 없음). 전석 3만원. 문의 (032)420-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