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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확보하려 자연 파괴 ‘어불성설’

평택의회 ‘아산만 조력발전 반대’ 성명 발표
공유수면매립 반려 등 4가지 국토부에 요구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는 제141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만 조력발전 사업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책마련을 국토해양부에 요구했다.

이희태 운영위원장은 반대 성명서를 통해 “아산만 조력발전사업은 신재생가능에너지 확보라는 사업목적을 갖고 있으나 현재 추진되는 조력발전소는 많은 갯벌과 어족자원 등 생태자원을 파괴하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며 “아산만 조력발전 건설로 인해 해수흐름 차단에 따라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항만구역 바깥 해면으로 진출할 수 없어 해면어업과 낚시어선업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시 평택호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농경지 침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백지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요청한 공유수면매립 요청 반려 ▲일회성 주민설명회 지양 및 지속적이고 진솔한 주민과의 소통 요구▲평택항 발전대책 수립 등 4가지 사항을 국토해양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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