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는 오는 26일까지 평택항 및 제주항 일원에서 평택항 발전 방안 등을 위한 연찬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건교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난 3월25일 신규 취항한 평택~제주간 연안여객선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도내 유일의 무역항 평택항과 제주항과의 비교를 통해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건교위 의원들은 서상교 철도항만국장의 2011년 중점사업 보고를 통해 얼마 전 발표한 서울시의 도시계획 중 ‘급행철도건설’ 계획과 관련해 도 제안의 GTX와의 노선 중복 및 재원분담 등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관련해서 민간지분 정리에 따른 향후 공사운영계획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영주 위원장(노·고양4)은 “이번 연찬회는 토론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제주외항 공사현장 시찰을 통한 평택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