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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료 年 3만원 줄어든다

SKT, 9월부터 기본료 1천원↓·문자 月 50건 무료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요금이 1인당 연 3만원 가량 인하되고 음성통화·데이터·문자 사용량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가 선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동통신 요금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정책방안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본료, 가입비, 문자요금을 점진적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9월부터 기본료를 1천원 내리고, 문자메시지를 월 50건가량 추가로 제공한다. 그러나 요금조정에 대해 신고 의무만 있는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요금조정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게 음성통화와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다음 달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스마트폰 요금제는 이통사가 정해놓은 음성통화·데이터·문자메시지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로 요금을 내도록 돼 있다. 선택형 요금제는 사용자가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추가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의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연간 총 7천500억원의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1인당 연 2만8원(4인 가구 연 11만4천원)의 요금 절감 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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