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옥외광고물을 담당하는 시청 직원들이 업무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공인 옥외광고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인공들은 군포시청 주택과 공동주택팀 박만수 팀장과 광고물팀 임해정 주무관.
이들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에 실시한 자격증 시험에 응시, 최종 합격한 것이다.
이는 지난 해 주택과 광고물팀 3명이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은 결과로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자 하는 직장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만수 팀장은 “광고물관리법, 광고경관, 광고디자인, 설계 및 시공 등 4과목과 실기 시험이 있어 공부는 좀 힘들었지만 공동주택 업무와 연계할 수 있어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식 주택과장은 “시정의 주요시책인 책 읽는 군포에 맞춰 주택과 전 직원이 직무관련 서적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책을 탐독, 공무원의 역량을 향상함으로써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옥외광고종사자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도시미관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론한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